민홍철 김해甲 의원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 다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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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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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문제, 김해시ㆍ대학교가 교육부와 상의하고 있을 것" [조민규 기자(=김해)]
 민홍철(더불어민주당 김해甲) 국회의원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조은금강병원을 방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증이 우려될 땐 찾아야 하는 선별 진료소는 경남에 55곳이 마련돼 있으며 김해에는 북부동 소재 ▲조은금강병원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 ▲갑을장유병원 ▲김해시 보건소 등 4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민홍철 의원은 병원 입구에 마련된 선별 진료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민홍철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조은금강병원을 방문했다. ⓒ민홍철의원실
이날 병원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민홍철 의원은 "김해시가 대책을 세우고 잘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여러분들이 이렇게 고생하고 있으니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인제대와 가야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졸업식과 개학을 맞아 김해로 들어오려 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라며 "이들은 자국보다는 의료환경이 좋은 한국으로 피신을 온다는 느낌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김해시와 학교가 이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 교육부와 상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유행했던 사스와 메르스와 비교해 대응이 잘 되고 있다"고 하면서 "문제는 시민이 공포심을 가지는 것이다.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할 수 있을 것인데 정부와 언론이 잘 대응해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해지역에 한 곳도 마련돼 있지 않은 음압 병실과 지역 중소 병원의 가장 큰 어려움인 의료진 수급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조민규 기자(=김해) (cm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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