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정부에 대한 낮은 지지율에 대한 이유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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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의 20대는 우리나라 역사상 어느 세대보다도 교육을 잘 받은 세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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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대의 자식을 둔 아버지로서 그리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들의 외침에 적절히 호응하지 못 하고 있는 것 같아 민망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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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에 비하여 기득권의 장벽에 막혀 경제적, 사회적 지위 상승의 사다리를 타지 못한 세대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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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균등과 공정의 원칙을 믿고 사회를 바라보았지만 그것을 보장받지 못하여 꿈과 희망이 자꾸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에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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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답해야 하는데 정치는 그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엉뚱한 처방만 내놓는다. 20대의 눈으로 20대의 고민을 풀어내야 하는데 구두선에만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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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정치는 그들에게 실력과 열정만 있으면 기회가 보장되는 공정한 게 임이 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그들의 무한도전이 성공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그래야 미래가 있는 나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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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임은 정치에 있지 20대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나도 책임을 다하도록 그들과 소통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