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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국군역사기념관' 2024년까지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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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9-10-22 18:42 조회9,8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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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9.10.21] '국군역사기념관' 2024년까지 건립 추진

의병·독립군·광복군 등 기리기 위한 별도의 공간

민홍철 의원 '국방부 자료'

국방부가 광복군·독립군·의병 등을 기리기 위한 별도 기념관을 2024년까지 건립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국군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확립하기 위한 목적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20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국방부는 '국군역사기념관'(가칭)을 2024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기념관은 국군의 뿌리로 여겨지는 광복군·독립군과 각종 군사기관의 기반이 된 신흥무관학교, 의병 등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일제에 항거한 의병도 국군의 기원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기념관에는 의병·독립군·광복군의 형성 과정과 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각종 자료 등을 전시한다는 게 국방부 구상이다. 기념관이 자료·유물을 수집 및 연구할 수 있도록 하고, 기념관을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국방부가 지난 4~7월 연구용역을 통해 국군역사기념관 건립 사업의 선행연구를 시행한 결과 기념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국방부는 "전쟁기념관은 6·25전쟁의 실증자료를 보존하고 전쟁의 교훈을 통한 전쟁예방 등을 위해 건립된 것이어서 국군역사기념관과는 목적이 다르다"며 "해외 사례도 살펴본 결과 국군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의병·독립군·광복군을 포함한 국군 역사에 특화된 전시관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행연구에서 기념관 명칭으로 '대한민국 국군역사기념관'과 '대한민국 국군역사관' 등 두 가지가 제안됐다. '국군의 태동, 의병·독립군·광복군'이라는 부제를 달아 국군의 연원을 강조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기념관 건립 장소로는 서울 노원구에 있는 육군사관학교 인근과 용산구 전쟁기념관 안이 거론됐다. 사업비는 육군사관학교 인근은 238억 원, 전쟁기념관 내는 268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방부는 오는 11월쯤 국회 공청회를 개최한 뒤 내년 6월 안에 사전타당성 검토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어 기념관 건립 사업을 국방중기계획에 포함해 2021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1년 기념관 설계를 시작해 2024년까지 건립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기사출처 : (경향신문) '국군역사기념관' 2024년까지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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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