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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4·11 총선-화제의 당선자] 민홍철 - 경남 김해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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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2-04-12 16:53 조회21,7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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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의의 벽을 깨뜨리고 '사람사는 세상'을 향해 빗장을 활짝 열겠습니다."

경남지역 야권 단일후보 15명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한 김해갑 민주통합당 민홍철(50·변호사) 당선자는 "시민과 소통하는 국회의원, 성실하고 겸손한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치 신인으로서 한나라당 사무총장 출신인 김정권 후보를 앞지른 데는 부산에서 넘어온 낙동강 바람도 한몫 했다는 평가다.

민 당선자는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김 후보를 2.1% 차로 앞섰으나 실제 개표에서는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결국 1.1% 아슬한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는 "방송사 출구조사에서는 이긴 것으로 발표됐지만 개표 초·중반까지 상대에게 뒤지는 바람에 애를 태웠다"고 말했다.

민 당선자는 "시민과 약자를 위한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면서 "특히 부산~김해경전철 적자문제를 해결하고 동서 불균형발전을 해소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민 당선자는 한 때 한나라당에 입당했던 전력이 있어 상대후보로부터 맹공격을 받기도 했다. 또 새누리당 김 후보는 김해고 선배다. 선거과정 내내 학교 동문들은 물론이고 지역 여론주도층의 여론이 양분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선거 갈등을 치유하고 지역화합에도 신경을 기울일 예정이다.

초선인 그는 "땀을 흘리고 싶어도 직장이 없는 젊은이와 장사가 안돼 시름이 깊은 상인들의 한숨소리를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길수 기자 kks66@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newsId=2012041200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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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