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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 "국민들이 '피고인 대통령' 뽑는 일 일어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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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7-03-30 17:40 조회14,0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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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 `17.3.30] "국민들이 '피고인 대통령' 뽑는 일 일어나지 않을 것"

 

페이스북에 대선 출마 홍준표 도지사 질타 글

"막말 남발하고 국민과 싸우면서 혼란 부추겨

대통령 당선돼도 피고인 신분 없어지지 않아"

 

민홍철(더불어민주당·김해갑) 국회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질타하는 장문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민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홍준표 경남지사님께 드리는 첫번째 고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노이즈 마켓팅 전략인지 모르지만 너무 막말을 남발해 국민들의 정서를 오염시키고 있지 않은지 국민들의 지적이 많다. 막말로 국민들과 싸우면서 더 혼란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또 "노무현 대통령처럼 뇌물을 받았다고 한다면 '자살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당시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발표를 갖고 막바로 유죄사실로 단정할 수 없다. 기소도 안 돼 종결됐다. 지사도 사자명예훼손죄를 알고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는 이어 "자라나는 청소년들, 희망없이 살아가고 있는 서민들, 몸이 아픈 사람들도 오로지 삶이 소중해서 살아가고 있다.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정치지도자가 자살을 검토한다니 사회를 어떻게 이끌고 가겠다는 것인지 염려스럽고, 해서는 안되는 막말"이라고 질타했다.

 

민 의원은 마지막으로 홍 지사의 정치자금법 재판에 대해서도 고언을 던졌다.

 

그는 "홍 지사는 어떤 변명을 하더라도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 피고인 신분이다.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무죄가 확정되지 않으면 그 때까지는 피고인이다"라면서 "홍 지사 말대로 대통령에 당선되면 소추절차가 정지돼 퇴임 후 대법원 재판을 받는다는 것은 법 절차다. 그래도 피고인이라는 지위는 없어지지 않는다. 국민들이 다시 '피고인 대통령'을 뽑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gimhaenews.co.kr 

 

기사출처 : (김해뉴스) http://www.gimha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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