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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인천공항 활주로 심야엔 '텅텅'... 24시간 운영 '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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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6-09-30 17:19 조회15,2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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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6.09.27] 인천공항 활주로 심야엔 '텅텅'... 24시간 운영 '헛말'

 

'잠들지 않는 24시간 공항'이라는 인천공항이 심야시간대(오후 11시∼오전 5시) 항공기 운항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 위원은 27일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인천공항의 심야 시간대 항공기 운항은 40여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하루 평균 976회 항공기가 운항되고 있다.

 

지난 4∼6월 비성수기인 심야시간대 항공기 운항은 45대이다. 7∼8월 하계성수기에도 50대가 운항됐다. 심야시간대 항공기 운항이 적어 여객수송률도 4.9%로 저조하다.

 

심야시간대 시간당 항공기 운항은 고작 7∼8대로, 슬롯(SLOT·시간당 비행기 이착륙이 가능한 횟수) 활용률도 12%로 매우 낮다. 인천공항은 시간당 63대의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다.

 

반면 허브공항인 두바이공항은 심야시간대 슬롯 활용률이 70.1%, 창이공항은 37.6%이다.

 

항공기 운항이 낮에 집중되면서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의 체크인카운터와 보안검색장, 출국심사장 등에는 여객들이 집중돼 긴 줄을 서는 등 혼잡이 가중되고 있다.

 

천공항은 심야시간대 항공기 운항을 위해 심야버스 운항 확대에 3억9000만원, 항공기 착륙료 감면 인센티브 2억2000만원, 출입국심사·보안검색 인력 증원 7억 등 13억 여원의 예산을 편성, 집행했다.

 

민 의원은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내 놓은 신규 항공수요 창출, 허브 네트워크 강화, 환승객 증대 등 심야운항 활성화 방안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만큼 항공사의 적극적인 신규 노선 발굴과 공항 접근성 개선 등 새로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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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