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본문 바로가기


언론보도

[부산일보] [선거구 들여다보기] 김해갑 3선 도전 현역 맞서 3파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2-03-20 14:50 조회22,250회 댓글0건

본문

경남 김해갑은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현역 의원에 맞서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 공천에 탈락한 무소속 후보가 가세해 3파전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후보 모두 '김해고 동문회장' 출신으로 1만 7천 명에 달하는 동문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새누리당 김정권(52) 후보는 지난 1995년 제5대 경남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도의원 3선을 거쳐 국회의원 재선의 관록을 갖추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집권 여당이 안겨드린 실망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당선되면 정치불신 해소를 위해 국회의원 면책특권 축소, 특혜 차단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재선 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집권당 사무총장까지 오른 경력 때문에 일찌감치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3선 고지에 시동을 걸었다.



김정권·민홍철 '김해고 동문'대결
무소속 김문희 "경제 전문" 강조



김 후보에 맞서는 민주통합당 민홍철(50) 후보는 부산대 법대 출신의 변호사로 군법무관,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을 지냈다. 19일 통합진보당 전진숙 후보와 야권단일화를 이뤄낸 민 후보는 친화력과 진정성을 갖고 유권자들에게 접근한다는 전략이다.

민 후보는 "김해갑이 전통적 보수지역에서 이젠 변화를 상징하는 '낙동강 벨트'에 포함될 만큼 유권자들의 성향과 정치 지도가 많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김문희(60) 후보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국회 재경위·문화관광위 수석전문위원을 지낸 자천타천 경제전문가이다.

김 후보는 "김해시가 인구 50만 명의 도시로 성장한 만큼 이제는 규모에 걸맞는 다양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면서 "행정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진 정치인을 선택해 달라 "고 호소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newsId=2012032000014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국회의원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