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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4·11총선 인터뷰]경남김해갑 민홍철 “전통적인 지역공동체를 되살리겠다” 민주통합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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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2-02-29 18:51 조회21,7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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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총선특별취재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등 주요 정당들이 공천 후보자들을 속속 확정하면서 4.11 19대 총선이 본격 ‘본선라운드’에 접어들었다. NSP통신은 국내 유일의 경제통신사로서 앞서 각 당 예비후보자들의 생생한 ‘총선현장’을 보도한데이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이제 예비후보에서 알을 깨고 각 당의 대표주자가 된 이 들의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정치를 왜하려하는지, 자신의 경쟁력 그리고 지역경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 등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 주]

▶ 총선에 임하는 각오.
- 김해갑은 노무현 전대통령 고향인 김해을과 인접해 있고 이른바 ‘낙동강벨트’의 부산.경남을 연결하는 요충이면서 친 새누리당 정서가 강한 경남의 관문지역이다. 공고한 여당정서를 변화시켜 민주당의 압승과 대선 승리를 위한 ‘동남풍’의 발원지를 구축한다는 각오로 뛰고 있다. 또한 그것이 참된 정치민주화를 진일보 시키는 일이라고 믿고 있다.

▶ 정치입문 계기와 정치 ‘왜’ 하려 하는가.
- 98년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준장)으로 예편한 후 고향 김해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며 현실정치에 대해 안타까움 느꼈다. 특히 이명박 정권의 계속되는 실정(失政)과 국민의 소리에 귀를 닫은 소통부재, 끊이지 않는 권력형 측근비리 등에 실망해 정치에 뜻을 두게 됐다.

더욱이‘환골탈태’를 주장하면서도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하고 반성할 줄 모르는 새누리당으로는 더 이상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직접 나서서 변화와 개혁의 일익을 맡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 경남 김해갑을 택한 이유.
- 김해갑은 고향이자 졸업한 초·중·고교가 위치한 지역구이다. 내가 가장 잘 아는 곳이고 키워 준 고향이다. 정치 초년생의 입장이니 가장 가까운 곳을 출발점으로 삼은 것이고 내 능력과 지식을 고향을 위해 활용하겠다는 생각에서 김해갑을 선택하게 됐다.

▶ 상대후보보다 본인의 경쟁력이 앞서는 이유.
- 답변없음

▶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방안은.
- 김해갑은 도.농.공 복합지역이다. 도심과 대규모 아파트단지, 공장과 논밭이 혼재한 지역이다. 특히 도심의 관문에 위치한 120만 평 규모의 안동공단은 지난 선거 때마다 출마자들이 이전을 공약하고도 아직 아무런 변화가 없다.

지나치게 높은 지가와 대체용지 부족으로 사실상 이전이 불가능한 안동공단 문제에 업종 첨단화와 아파트형 공장 재개발 등 자체적인 해답을 찾고자 한다.

또 계층간 지역간 소통을 활성화해 미풍양속이 살아있는 전통적인 지역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한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하겠다. 예컨대 농산품과 공산품의 도농 직거래, 도농 교류체험,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후원자 등을 결연하는‘가족 바우처’사업 등을 민간운동으로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 김해갑은 등록공장이 6천 개가 넘는 중소기업도시이다. 이들 대부분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그런데도 선거구 내의 2개 종합대와 1개 전문대 등 대학 졸업자들은 청년실업을 호소한다. 이는 산업현장의 인력수요와 공급되는 인력의 균형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마찰적 실업’의 심각성을 나타낸다.

정책활동의 하나로 정부에 장기적인 인력수요 예측기구를 설치하고 산.학.연 연계를 강화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배출하는‘맞춤식 교육’을 확립하겠다.

▶ 국회의원이 꼭 돼야 하는 이유.
- 5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나 단칸 셋방에서 자랐다. 장학금으로 공부해 군 법무관(중위)으로 임관, 장군으로 전역했다. 서민의 어려움, 고향에 대한 고마움을 깊이 새기며 자랐고 참여정부 시절 육군 법무감으로 군(軍)사법개혁의 선봉을 맡기도 했다. 전역 후에는 변호사로 다양한 삶의 이면을 경험했다. 법률가이면서 김해를 알고 김해인의 삶을 아는 내가 입법기관인 국회의원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 지역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 김해는 부자와 서민, 대기업과 중소기업, 생산자와 소비자,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등 계층간 격차와 갈등이 많은 지역이다. 굳이 김해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부모의 경제능력이나 지위 때문에 자녀들은 출발선에서부터‘기회의 불균형’을 경험한다. 그로 인해 결과마저 노력이나 능력에 비례하지 않는다면 꿈과 희망이 없는 무기력한 청년들이 양산될 수밖에 없다.

청년들이 꿈꿀 수 있고 도전할 수 있는 김해, 노력하면 꿈을 성취할 수 있는 김해를 만들겠다. 가장들이 열심히 땀 흘리고 노동의 가치를 존중받는 김해, 어르신들이 여유롭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주요정책 공약 내용
= 공천 확정 후 발표할 계획이다.

◆ 프로필
- 1961년생(만50세)
- 부산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석사)
-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
- 육군 준장 예편
- 변호사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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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