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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고속도로 주유소, 경북이 ‘바가지’ 가장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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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3-10-28 09:52 조회20,3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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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 실제 비교해보니…
 영동고속도로 덕천휴게소 전국에서 가장 비싸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이 인근 지역보다 대체적으로 더 비싸다는 주장이 다시 한번 사실로 입증됐다. 특히, 경북·강원 지역 휴게소의 기름값이 비쌌다.

민홍철 의원(민주당)이 최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보면,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 173개소 가운데 90개소가 휘발유를, 102개소가 경유를 인근지역보다 비싸게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73개 주유소 가운데 91.3%인 158개소가 ‘알뜰 주유소’라는 간판을 내걸고 영업을 하고 있다. 상당수 고속도로 주유소가 ‘알뜰 주유소’라는 이름과 달리, 폐쇄된 공간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앞세워 이용자들에게 바가지 영업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인근 주유소와 기름값 차이가 가장 큰 곳은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주암휴게소의 주유소로, 조사 당일인 9월26일 리터당 휘발유 95원, 경유 110원의 큰 차이를 보였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고속도로 주유소는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의 주유소로, 리터당 휘발유 1997원, 경유 1799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27개 고속도로 주유소 가운데 20곳에서 휘발유와 경유를 비싸게 팔고 있는 경북이 가장 알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강원(18개소 가운데 13곳)이 뒤따랐다.

그래픽·기사/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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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