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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매일] 최근 3년간 철도고장 부품요인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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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3-10-23 15:22 조회19,9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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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철도고장 부품요인 가장 많다
제작 결함, 재질 불량 등 매년 120건 이상…제2의 대구 참사 우려

최근 3년간(2010~2012년) 철도 차량의 고장 원인으로 제작결함과 재질 불량, 노후 등 부품 요인에 의한 고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민홍철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철도공사로부터 받은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철도차량의 고장이 연평균 150건 이상 발생하고 인적요인에 의한 고장도 20여건씩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3년간열차 고장 발생현황을 보면, 제작결함, 재질 불량, 노후 등 부품 요인에 의한 고장이 전체 493건 중 37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도별로는 2010년 119건, 2011년 134건, 2012년 126건으로발표됐다.

특히 부품 요인 중 차량 제작결함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3년간 93건이 발생했다.
 
KTX산천의 경우 제작결함 전체의 95%를 차지하는 88건으로나타나 안전문제가 심각한 것으로나타났으며 원인미상 고장도 22회 발생해 기술력 점검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민 의원은 “검수 및 취급소홀 등인적요인으로 인한 고장도 3년간 56건이나 발생해 철도공사의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다”고 지적하며 “올해 7월까지 발생한 고장건수도 90건이 넘어 전년도 보다 증가 추세를 보여 개선이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또 “차량의 고장은 엄청난 참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철저한 안전점검과 근무기강 확립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제2의 대구참사가 재발하지 않으려면 재질노후, 재질불량, 제작결함 등 잦은 고장 및 하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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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