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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민주통합당 경남후보 1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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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2-02-24 11:19 조회21,4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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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경남후보 1차 결정
8곳 공천확정·7곳 경선 분류…도당 내달 5일까지 경선 매듭

경남 도내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자 윤곽이 드러났다.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는 22일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 전략공천자와 경선 대상자 컷오프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도내 16개 선거구(남해·하동 제외) 중 8곳에서는 공천이 확정됐고, 7곳에서는 경선이 치러진다. 거창·함양·산청에서는 정막선 민주당 경남도당 여성고문이 공천을 신청했으나 이 지역 공천 자체를 보류했다.

민주통합당 후보가 한 명만 예비후보로 등록한 마산 갑(김성진 전 청와대 행정관), 마산 을(하귀남 전 청와대 행정관), 진주 을(서소연 전 진주참여연대 사무처장), 통영·고성(홍순우 전 경남도지사 정무특보), 사천(조수정 전 청와대 행정관), 양산(송인배 전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 지역구에는 모두 후보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의령·함안·합천 지역구에서는 장영달 전 의원이, 창원 갑에서는 김갑수 전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이 전략공천 됐다. 박남현 의령·함안·합천 지역위원장과 정해철 전 노사모 창원 대표는 고배를 마셨다.

경선이 펼쳐지는 곳은 진해, 김해 갑, 김해 을, 밀양·창녕, 거제, 창원 을, 진주 갑 등 모두 7곳이다.

4명의 후보가 등록한 진해에서는 심용혁 전 김두관 지사 비서관과 김종길 공인회계사가 맞붙게 됐고, 김종율 전 도의원과 김하용 전 시의원은 공심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5명이 등록한 김해 갑에서는 민홍철 변호사, 박영진 변호사, 정영두 전 청와대 행정관이 컷오프를 통과했으며, 최대환 김해희망포럼 대표와 김국권 전 도의원이 탈락했다.

김해 을에서는 김경수 노무현 재단 봉하사업본부장과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이 두 후보 간 합의로 경선을 치르게 됐다.

밀양·창녕에서는 이태권 태권농원 대표와 조현제 경남울산 재향군인회 감사가, 거제에서는 변광용 전 거제신문 편집국장과 장운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자문위원이, 진주 갑에서는 성재도 전 청와대 행정관과 정영훈 변호사가 경쟁을 벌인다.

3명이 공천을 신청한 창원 을에서는 변철호 민주통합당 창원 을 위원장과 주대환 전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으로 후보가 압축됐고 구명회 전 민주통합당 창원 을 위원장은 고배를 마셨다.

민주통합당은 경선 지역구의 경우 2배수 후보 압축을 원칙으로 면접과 자체 여론조사를 시행했으며, 1위와 2위 간 점수 격차가 큰 지역은 전략공천을, 2위와 3위 간 격차가 미세한 곳은 3배수 압축으로 결정했다.

민주통합당 경남도당은 오는 3월 5일까지 당내 경선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며, 100% 국민 참여 경선과 여론조사(후보자간 합의 시) 등의 방식이 채택될 전망이다.

한편, 민주통합당 경남도당은 22일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지역 맞춤 공약 개발과 후보자 지원을 다짐했다. 정석만 전 사천지역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총선기획단은 "현 정권의 총체적 실정에 기대서서 반사이익만 노리지 않겠다"며 "후회없는 한판 승부를 펼쳐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임채민 기자 | lcm@idomin.com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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