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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경남 총선판도 흔들 야3당+시민단체 후보단일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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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2-02-08 14:43 조회18,5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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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총선판도 흔들 야3당+시민단체 후보단일화 선언 
3월4일까지 단일화 완료 7일 출정식, 진보신당은 "가치연대 관철시 참여"


(경남=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양삼운 기자) 4.11 국회의원 총선거의 경남지역 야권 후보단일화 선언이 선거판도를 좌우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2012 희망정치를 위한 경남의 힘'과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8일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야권후보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야권후보단일화 절차에 대한 합의했다"며 단일화방침을 밝히고 향후 야권단일화 일정을 공개했다.

야권은 오는 15일 공동공약을 발표하고, 19일 선거구별 단일화 방법을 확정하며, 24일 오후 2시 시민경선인단 모집을 마감한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오는 26일까지 후보를 확정하고, 3월4일까지 야권후보 단일화를 완료해 7일 야권단일후보 출정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야3당과 경남의 힘은 "경남에서부터 단결과 연대를 더욱 굳건히 해 국민의 염원인 민주 진보적 정권교체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세코) 603호에서 열린 회견에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예비후보들과 경남의 힘 공동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출정식을 방불케 했으며, 회견 후에는 롯데백화점 창원점의 비정규직 해고에 항의하는 현수막을 들기도 했다.

하지만 진보신당 경남도당은 "운영위의 결정에 따라 이날 기자회견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정당 간 호혜 존중과 여성, 소수자 등 가치와 원칙에 부합되는 야권연대에는 적극 결합할 것"이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문(전문)

야권후보단일화로 경남을 민주진보정치의 진원지로 만들겠습니다.

이제 바꿔야 합니다.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부의 4년 동안 지속된 독재정치를 민주정치로 바꿔야 합니다. 1% 부자를 위한 정치를 99% 서민을 위한 정치로 바꿔야 합니다. 대결과 전쟁의 정치를 평화와 통일의 정치로 바꿔야 합니다. 독선과 부패와 비리의 기득권 정치를 깨끗하고 공정한 국민의 정치로 바꿔야 합니다.

이제 경남을 바꿔야 합니다.

새누리당에서 썩은 막대기만 꼽아도 당선된다는 새누리당의 아성인 경남을 민주진보의 성지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승만 독재정권에 대항하여 누구보다 앞장서 분연히 일어났던 3.15의 고향 경남, 맨몸으로 총검을 뚫고 박정희 유신독재를 허물었던 부마항쟁의 고향 경남, 악독한 전두환 군사독재를 허물고 민주화의 길을 개척한 6.10항쟁과 87년 노동자 대투쟁의 고향 경남이 독재 권력의 근거지라는 치욕에서 벗어나 다시금 민주진보의 성지로 우뚝 서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야권후보단일화를 이루겠습니다.

민주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해 경남의 야당과 시민사회단체와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야권후보단일화를 통해 새누리당과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도민 앞에 약속하였으며 야권후보단일화에 대한 모든 내용을 합의하였습니다. 여기 모인 우리들은 다시 한 번 경남의 힘과 정당의 합의에 따라 야권후보단일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것을 도민에게 선언 합니다.

야권후보단일화를 통해 민주진보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우리는 야권후보단일화를 이루고 민주진보적 정권교체를 바라는 모든 경남 도민의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에 의해 빼앗겼던 국민의 기본권을 회복하고 민주주의가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게 튼튼히 뿌리내리게 하겠습니다. 또한 1% 부자를 위한 정책을 폐기하고 99% 서민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겠습니다. 그리고 한미 FTA를 폐기하여 경제주권을 회복하고 4대강 사업으로 파괴된 낙동강을 되살리고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한반도를 만들겠습니다.

경남이 선봉에서 민주진보정치의 진원지가 되겠습니다.

야권후보단일화를 통해 민주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를 경남이 앞장서 실현하겠습니다. 경남이 민주진보정치의 선봉이 되고 진원지가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민주의 성지 경남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겠습니다.

2012년 2월 8일

2012희망정치 실현을 위한 경남의 힘,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민주통합당 김갑수 (창원 갑), 정해철(창원 갑), 구명회(창원 을), 변철호(창원 을), 주대환(창원 을), 김성진(마산 갑), 하귀남(마산 을), 김종길(진해), 김종율(진해), 김하용(진해), 심용혁(진해), 성재도(진주 갑), 정영훈(진주 갑), 서소연(진주 을), 김국권(김해 갑), 민홍철(김해 갑), 박영진(김해 갑), 정영두(김해 갑), 최대환(김해 갑), 곽진업(김해 을), 김경수(김해 을), 송인배(양산), 박종식(거제), 변광룡(거제), 장운(거제), 조수정(사천), 박종범(밀양, 창녕), 이태권(밀양, 창녕), 조현제(밀양, 창녕), 박남현(함안,의령,합천), 장영달(함안,의령,합천), 정막선(거창,함양,산청)

통합진보당 문성현(창원 갑), 손석형(창원 을), 안병진(마산 갑), 김희경(진해), 이경규(진주 갑), 강병기(진주 을), 전진숙(김해 갑), 박봉열(김해 을), 강기갑(사천), 이세종(거제), 김영구(통영,고성), 김영진(양산), 문정호(밀양,창녕), 박민웅(의령,함안,합천), 권문상(거창,함양,산청)

무소속 홍순우(통영,고성) 박훈(창원을)


/양삼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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