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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신문] 서승환 장관 후보자 관련 여러 의혹 제기, 민홍철 "대학생인 아들 통장 수천만 원 목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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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3-03-04 19:08 조회20,3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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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회, 서승환 장관 후보자 관련 여러 의혹 제기

민홍철 "대학생인 아들 통장 수천만 원 목돈"

조문식 기자 | cho@idomin.com    데스크승인 2013.03.04 

박근혜정부의 초대 내각 출범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갖가지 의혹이 제기돼 6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 통과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통합당 민홍철(김해 갑) 의원은 4일 "지난 1981~1985년 미국 유학생활을 하는 등 부모의 지원을 받은 후보자가 결혼축의금에 부모의 자금 1500만 원을 보태어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구입했다"며 "(서 후보자 측의) '증여세를 낸 자료나 기억이 없다'는 말은 최소 1500만 원에 대해서는 당시 세액 기준 370여만 원의 증여세를 탈루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민 의원은 또 "일부 언론이 후보자 부인을 '사교육 대모'로 보도한 데 대한 후보자의 해명이 너무나 무책임하다"며 후보자 자녀의 과잉 사교육 논란에 대해 지적했다. 민 의원은 "후보자 부인이 모 사교육 관련 도서에 직접 밝힌 내용만 해도 5~6종, 과목당 수강기간도 최장 8년에 이른다"며 "이것을 '통상적인 수준의 사교육'이라고 해명한 것은 서민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이와 관련, 민 의원 측은 "부와 권력을 독점한 소수 특권층이 사교육을 통해 사회적 지위와 부를 대물림하는 '신분세습'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라도 경제민주화가 절실하다"며 "바로 그것이 저명 대학교수이자 장관 후보자로서의 책무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평했다.
 
아울러 "후보자의 미국 유학기간 중 출생해 초등학교 2~3학년에 걸쳐 미국에 체류한 딸의 이중 국적 가능성, 현재 대학생인 아들의 오피스텔 임차보증금과 예금 등 4400만 원에 달하는 자금의 출처 및 증여세 납부여부 등 청문회장에서 규명해야 할 의혹들도 한 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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