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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매일] 남강물 부산 공급사업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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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업무관리자 작성일12-10-17 19:49 조회19,6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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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물 부산 공급사업 ‘진행형’ 
포기한 줄 알았는 데 여전히 추진하고 있다니…
민홍철 의원 “강변여과수, 공사입찰공고 취소” 요구
 
 2012년 10월 14일 (일)  이용구 기자  yglee@kndaily.com 
 
 부산지역에 공급할 창녕 일대 강변여과수 개발에 대한 도내 반발을 불러온데 이어 정부가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던 남강댐 물의 부산 공급 계획도 여전히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 도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국회 국토해양위 민주당통합당 민홍철(김해갑) 의원이 14일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창녕군 증산지구 1일 50만t, 남지 4만t, 송진 8만t, 함안군 이룡지구 6만t 등의 강변여과수 개발과 관련, 계획 일부만 수정해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남강댐 용수 부산공급과 관련, 남강댐 여유량 공급(65만t/일)을 추진 중이라는 입장과 함께 경남에서 여유량 부족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음에 따라 경남ㆍ부산 지역간 합의를 토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여서 남강물에 대한 욕심을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민 의원은 정부와 수자원공사가 ‘민관학 공동조사단’에서 제시한 방사형 집수정 시범운영도 해보지 않고 증산1지구 취수시설공사 입찰공고를 한 데 대해 “도민과의 합의 없이 남강댐 물 부산공급을 추진해 경남ㆍ부산간 지역갈등을 조장한 정부가 강변여과수 개발에서도 그 전철을 밟고 있다”며 “당장 입찰공고를 취소하고 주민들과 대화부터 시작하라”고 질책했다.

<이용구 기자>

yglee@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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