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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LH인지..왜...우리가 피해를 보아야 하는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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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우라ㅓ 작성일17-04-25 08:11 조회1,9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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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직원은 뇌물 받고, 회사는 갑질… 툭하면 열던 '부패추방 대회'는 쇼였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잇달아 부패 사건과 갑질 논란에 휘말려 울상입니다.
지난 23일 수원지방검찰청에 LH 감찰 파트 간부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달 터진 부패 사건과 관련, 검찰이 개최한 '클린 피드백(Clean Feedback)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LH는 지난달 직원 3명이 비리 혐의로 한꺼번에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하도급업체 선정 등 대가로 현금과 향응을 제공받는 등 작년 말까지 합산 2억2000여 만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였습니다.

[뉴스 TALK] LH, 직원은 뇌물 받고, 회사는 갑질… 툭하면 열던 '부패추방 대회'는 쇼였나?
이번 간담회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공공기관·공기업에 구조적인 문제점이나 비정상적 관행이 있는 경우 마련하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이 사실상 LH를 '부패 범죄가 재발할 수 있는 기업'으로 찍은 셈입니다. 이달 초에는 LH 연구원 5명이 국토연구원의 연구비 횡령에 가담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LH의 갑질 논란은 더욱 거셉니다. LH는 작년 6월 법정 하자(瑕疵) 보수 기간이 3년 지난 시공사에 아파트 누수 보수공사를 강요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업체는 "LH가 동(銅)배관을 쓰라고 해서 벌어진 일"이라며 억울해했고, '동배관 누수 현상은 전적으로 재료 선택의 문제'라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 결과까지 제시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호남의 한 건설사와 4억여 원 규모의 공사 계약 뒤, 계약서에 있지도 않은 공사를 요구하고 해당 비용 약 1억4000만원을 주지 않아, 해당 건설사가 국토교통부에 분쟁 조정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이런 식으로 운영되던 LH를 결국 이달 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하기에 이릅니다. 중소기업 15곳에 건축 공사를 위탁하면서, 일방적으로 설계 단가와 경비(經費)를 후려쳐 총 3억1900만원 피해를 줬다는 게 고발 요지였습니다.

LH의 보복이 두려웠던 피해 업체 중 한 곳은 본지 통화에서 "우리가 고발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다. 우리는 고발한 것에 대해 항의했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LH는 지난해 수차례 '결의대회'를 갖고 깨끗한 기업 문화를 약속했지만 결과적으론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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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민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