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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급여 인상의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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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토 작성일16-12-28 17:50 조회7,6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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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장병급여를 인상한다는 뉴스를 보고 생각나는 몇가지를 두서없이 올려봅니다.
1. 군용담배.
2. 연초비 - 흡연자에게 보급되는 면세담배 기준의 금원을 비흡연자에게 지급.
3. PX[Post Exchange](또는 BX[Base exchange]).
- 현재 담배 한갑 가격 4,500원, 하루 반갑을 피우는 장병은 월 15갑을 피우며 67,500원이 소요된다.
사병월급이 계급별로 다르겠지만 평균 20만원으로 쉽게 기준을 잡고 매월 사병들이 군생활에 소요되는 것들이
과연 연초비 뿐일까?
세탁용세제부터 샴푸, 세수비누, 치약칫솔....등 과거 군수품으로 지급되었던 군필품을 요즘 장병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본인부담으로 구입하여 사용 해야한다. 나라에서 급여 인상 해 줬다고....그것뿐인가!  일반인도 생필품은 구매하기를
싫어하는 편의점이 군부대에 입점을 했다. PX를 없애고....급여 인상 해 줬다고.
장병들의 복지선진화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급여인상 인지를 알 수 없으나 경제상황이 불안하고 물가가 하늘찌르듯
상승하는 이 시점에 2년 동안 군대 보낸 부모들의 아들 군 뒷바라지에도 만만찮은 금전이 소비 되고 있음을 정부는
명확히 알아야 할 것이다. 특히 이번 정부 들어서 어떤 특혜도 없이 해군부대에 편의점이 PX운영사업권자로 총242개의 매장을 운영한다는 것은 좀 서견찮은 점이 많은데 집중 조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군부대에 사제편의점 입점? PX가격도 아닌...
군필품을 사제편의점에서 구입한다....
월급 몇푼 올려 주고....
책상에 앉아서 하는 짓거리들이 고작 벼룩의 간을 빼 먹을 궁리나 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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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민홍철